큰딸과 아들을 키우는 이혼녀입니다..

10년정도 떨어져 살다가 3년전 부터 제가 둘째를 키우고  시부모님이 첫째 딸을 키우고계십니다..아이는 대학생이라..자취를하고 시어른이 경제적으로 다 지원해주시거든요 ..큰아이꺼만 

아들은 제가 키우는데 아들 뒷바리하며 살기도벅찹니다..그래서 딸아이에게는 경제적으로 해줄수있는게 없거든요..

가끔만나 용돈주고..밥사주는정도 

그런데 자기가 요구하는게 가끔있어요 

그런걸해주지않으면 막말을 퍼부어대고 

화가풀리면 미안하다는 딸아이 

이젠 지칩니다..자식과 궁합이 있다는데 

정말그런건지...

해주지도 않을꺼면서 무슨간섭이냐는둥 

내연애신경쓰지말고 엄마나 재혼 하라는둥 

해주지도 못하면서 왜 낳았냐는둥 ..

제가 입장에서는 딸아이한테 최대한 해주고ㅡ있다그ㅡ 생각하거든요 

아이생각은 한도끝도없고 욕심도많고ㅡ 첫째라 그런지 자기밖에 모른답니다.

딸은 대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알바해서 여행을간다는둥 

정말아무것도 안해주는것도 아니고 

매달10만원 교통비 지급에 일년치 렌즈비 렌즈도 난시라서 30정도..듭니다 

거기에 생일때면 늘 20만원상당 옷이나 용돈을주며 때되면 가끔 옷도사주고 

신학기면 생필품다사주고 자취하거든요

연수간다하면 용돈으로 70정도 

거의 일년 그아이 한테도 500만원이상 들어가는데 이아이는  그것도 성에 차질않고 해주는게 없다고 투덜대고 제가 이런 아이의 못된 버릇을 고치고싶어요..

저는 힘들게살고 고등시절부터 돈벌어 생활고를 이끌며 살아서 저는 이런 딸이 감당이 안됩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