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다안다는 너프

일산 원마운트에서 하는 너프 챔피언십 3차를 지난 주말에 다녀왔지요~

온라인 사전 신청하는 기간은 지났길래

어쩔 수 없이 아침 일찍부터 원마운트 가서 현장등록을 마치고

아들내미 순서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했어요.

처음에는 기다리는거 생각하면 집에 당장이라도

가고 싶었지만

체험존, 너프트럭 등등 부대행사가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리더라구요.

아빠와 아들은 너프 챔피언십 3차 참여하고

저는 혼자서 원마운트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답니당

1석2조지요 ㅋㅋㅋㅋ

아이 아빠가 아들 참가 등록신청 하는동안

저는 챔피언십 현장을 살짝 먼저 봤어요~

어떤 코스가 있는지 궁금해서 ㅋㅋㅋㅋ

혹시나 1등ㅋㅋ할 울 아들한테 도움이 될지 모른다며ㅋㅋㅋ

넒은 광장에 설치물이 가득차 있더라구요.

지도도 있지요~

이번 너프 챔피언십이 3번째 인데,

자기 친구들은 상암에서 했던 2차에 참가했었다며

자기로 참가하고 싶다고 어찌나 난리를 치던지

사실 슈팅게임은 다칠까봐 걱정이 되서

말리게 되는데

너프는 안전한 스폰지 다트여서 종종 사주게 돼요

이번에 또 하나 갖고 싶다고 난리여서

행사장에서 아들내미가 사고 싶다고 했던

너프 신제품 하나 사주고 ㅎㅎ

등록 끝내고 잠시 기다리는동안

다른 친구들이랑 가벼운 OX 퀴즈 같은 것도 풀고

요즘 한창 인기있는 유투버 라임튜브도

너프 챔피언십 3차에 왔더라구요~

그래서 라임튜브도 봤는데, 화면에서 보는 것 처럼

아이가 웃는것도 이쁘고, 귀여워서 ㅋㅋ

왜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들내미가 본격적으로 너프 챔피언십 참여하기 전에

몸풀기로 미리 준비된 너프 체험존 있었는데

아들이 어찌나 신나하면서 놀던지

본 게임 하기도 전에 땀범벅이 됐습니다.ㅋㅋㅋㅋㅋ

다들 완전 진지 바로 군대보내도 되겠죠?

아들이 드디어 너프 챔피언십 참여할 시간이 왔는데도

체험존에서 벗어날줄을 몰라서리

본인 코스 다 끝내고 다시 또 오자고 어르고 달래서

겨우겨우 코스인 시켰어요 ㅋㅋㅋㅋㅋ

너프 챔피언십 코스는

말그대로 하드했어요 ㅋ

과녁도 맞추고 포복도 하고

장애물도 넘고

아들내미들 체력 소모에는 최고 ㅋ

(이날 저녁에 아주 잘자더라구요 ㅋㅋ)

다음에 열리는 4차에도 참여하겠다는 아들

오늘 새로 산 제품으로 본인이 연습해서

너프 챔피언십 4차에서 우승을 하겠다나 뭐라나 ㅋㅋㅋ

아 이번 행사에 눈에 띄는 게 하나있었는데

세상에 너프에서 자동차가 발사 되더라구요

총알나가는거랑은 완전 차원이 다름

이건 애기 아빠가 사자고 했는데

겨우 말렸어요

자동차 모양의 스펀지 다트로 장애물 같은 것도 넘나들면서

놀 수 있는 너프 나이트로라는데

제가 봐도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관심 보이기 전에

데리고 나와버렸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너프 챔피언십 3차 덕분에

가족 모두가 함께 주말나들이도 다녀오고~

덕분에 저는 제가 좋아하는 옷 브랜드에서 옷도 살짝 샀지요

아들내미 너프 챔피언십 참여하는동안ㅋㅋ

다음 너프 챔피언십 4차는

김포 롯데몰에서 열린다는데

아들내미가 너프 챔피언십 4차때는

무조건 상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ㅋㅋㅋ

그래서 다음 너프 챔피언십 4차도

다녀올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