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호의 어머니가 아들의 연기에 "내가 봐도 정말 밉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미생' 섬유 1팀 성 대리 태인호의 어머니가 "극 중 성 대리는 나도 밉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tvN 드라마 '미생'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친 대리 3총사 오민석 태인호 전석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와 오만석은 태인호 어머니와 전화 연결을 해 태인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태인호의 어머니는 "내 아들이지만 성 대리는 내가 봐도 얄밉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태인호 역시 "나를 보고 '명절세'라고 하더라. '명치를 정말 세게 때려 주고 싶다'라는 뜻"이라고 말해 출연진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드라마가 끝나기 전까지 미움을 받았지만 종영 후에는 많이 사랑해 주더라"라고 말하며 만족해 했고 나머지 대리와 이영자는 "정말 얄밉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세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가족, 과거, 꿈, 연애사, 촬영 소감, 뒷이야기 등을 털어놔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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