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전북 고창과 서울 창동 등에서 불이 났으며 모란시장 앞에선 달리는 버스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더팩트DB,YTN뉴스 갈무리,배정한 기자

당신이 하루를 마감하며 단잠에 빠져있을 그 시간…. 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사건·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하루를 마감한 당신이 잠들었다가 눈을 뜨는 밤사이 일어난 사건·사고를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

[더팩트｜김아름 기자] 화재와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7일 자정을 막 넘긴 시간 전북 고창군 부안면의 김모(56) 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김 씨와 아내 강모(52) 씨가 3도 화상을 입는 등 다쳤으며 350만 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기름통을 발견했다며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1시 50분께엔 서울 창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만 있었을 뿐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음식물을 조리하려고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채 잠들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인 6일 오후 11시 10분께엔 서울 신월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200만 원(소방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앞에선 시외버스와 마을버스, 택시가 부딪쳐 버스 승객 등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0시께 부산 금정구 지하철 장전역 주변 온천천에서 술에 취한 강모(47) 씨가 4m 아래 하천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강 씨는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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