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심형탁은 자신의 SNS에 최근 아내 사야와 함께 숲에서 촬영한 B컷 웨딩 화보를 올렸다. /심형탁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5억 빚' 혐의를 벗은 배우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와 코믹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23일 심형탁은 자신의 SNS에 "사야. 나는 이 사진이 좋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심형탁이 공개한 사진에는 캐주얼한 웨딩 복장을 입고 숲에서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B컷이 담겼다. 특히 심형탁이 사야의 뒤에서 손과 발을 벌리고 뛰어오르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심형탁은 오는 7월 한국에서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심형탁은 최근 어머니의 무리한 투자와 사기 피해에 따른 연대 보증 등 혐의로 5억 원대 민사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재판부는 22일 심형탁의 어머니에게 원금 3억 여원과 일정 비율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심형탁에게는 "그는 어머니가 돈을 빌린 것도, 입금된 사실도 몰랐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사기방조죄 역시 무혐의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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