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해 19일 대가야읍 모산골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 가치·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헛개나무 1500본, 대봉감나무 1500본을 군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봄철 산불취약시기에 맞춰 산불예방 홍보를 통해 산불예방 중요성도 강조했다.

고령군산림조합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예정으로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유실수·관상수 등 75종 8000본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숲을 가꾸는데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 이번 행사가 나무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포항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3-21 10: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