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비, 봉채비, 꾸밈비 너무 어렵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말띠 예비신랑 2009.09.29 04: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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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을 두달 정도 남겨둔 말띠...예비 신랑입니다.

결혼 전 혼수와 예물 때문에 갈등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저 또한 같은 고민거리를 안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 나머지 방관을 한 제 잘못이 제일 크지만,
지금이라도 현명한 방법을 찾고 싶네요 도와주세요.

예단, 예물, 꾸밈비에 대해 말하기 전에,
몇일 전 아파트 전세를 1억 8500에 계약했습니다.
제가 모은돈:1억 1천,
부모님지원 : 5천,
여자친구지원: 2천,
대출:2천
(신혼여행 및 결혼식 비용, 이삿짐 비용등을 계산해보니, 대출이 약간 필요했습니다.)

집은 잘 해결이 된것 같은데,
예단, 봉채, 꾸밈비 이 부분은
저, 저희 부모님, 여자친구, 여자친구 부모님.. 4명의 생각이 다 달라서 걱정이 되네요.

우선 저희 부모님은,
신부가 얼마를 예단비를 얼마를 보내든..
봉채비(신부에게 주는돈) 5백에 꾸밈비 천만원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반면, 여자친구 부모님은
예단비를 500~100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시네요..

여기저기 알아보니깐,
예단비는 500에서 1,000 만원 정도가 보통인거 같은데,
위의 경우가 적당한 건가요?

제가 걱정이 되는 부분은...
작년에 친한 사촌 남동생이 결혼할 때...
예단비기 5,000 만원 들어왔고, 봉채/꾸밈비가 1,300 만원 나갔는데,
저희 부모님 또한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
여자친구 경우는 작년에 처제가 결혼을 했는데,
그때 예단비로 500만원 보내서,
저희 경우에만 따로 차별을 두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어른들께서 알아서 하시게 가만히 있는게 제일일까요?
아니면, 좀 나서서 생각하시는 금액을 서로에게 맞도록 조절해야 할까요?

양가 모두 허례의식은 없애자고 하셔서..
이불/은수저/그릇.. 함.. 뭐 이러한 부분은 다 안하기로 했는데,
예단/봉채/꾸밈비 이 부분은 의견차이가 많이 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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