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물어볼곳이 없어서 글올려요

저는 남친과2년 연애끝에 결혼하기로 했구요

제가 저축을 많이해서 1억정도 모았구

남친은 4000에 집 부모님이 도와주신거 8000 해서 1억 2천정도 가지고있어요

지금 예랑이사는신혼집이 반전세처럼 살고있어서 보증금에 예랑인 가지고 있는돈 다 써서 1억 2천에 월세 40정도 내고 살고있는데요

저는 예랑이랑 2020년에 입주할 새로운 아파트 분양받아 거기에 계약금 4000만원을 썼고 지금 집 대출금 2천정도 남아 그걸 갚고나면 4000만원정도가 남아요,, 

전 집사는데 제가 적지만 보태고 있어서 예물예단은 간단히 하고싶은데 시댁에서 예단을 바라셔서 1000만원은 예단에쓰고 나머지는 혼수랑 결혼준비에쓰려고 했는데 남친이 지금 사는 반전세에 보증금을 올려주면 월세가 내려간다며 부모님께 부탁드려 보라고 하네요.. 그리구 예물은 저희끼리 100만원정도로 맞추기로 했습니다ㅠ ㅠ예물예단에 대해 잘 몰라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전 어린나이에 독립해서 열심히 돈모아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시집가고 싶어서 열심히 모았는데 제가 부족한건가 싶어 속상하네요... 부모님께부탁드리는게 맞는걸까요,,, ㅜ ㅜ 요즘 5:5로 많이 한다고들 해서 별생각없었는데 부모님께 손벌릴 생각하니 답답해서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