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여자입니다.

회사다니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아는 언니로 부터 소개받은 지인을 만나고 있고 저랑 10살 차이가 나요.

자영업하는 분이고 알게된건 1달정도 되었어요.

소개받은 분이라 진짜 싫지 않음 왠만하면 만나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분을 소개받으며 기대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저보다는 삶의 연륜이 있어 좀 기댈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을 했어요.

물론 이야기를 해보니 여러 경험을 하셔서 내가 몰랐던 영역을 알게되는 기분이 듭니다. 

좀 걸리는건 심히 40대 중반이신데 선택장애가 있으시더군요.ㅜ 이 성향에 자영업..을 오래하고 있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나서 자리 앉는것도 어디갈지도 다 물어보는데..  배려일수도 있으나 하나부터 열까지 저한테 물어요ㅜ

좀 리드하셨음 좋겠는데...  만나는 것도 재미가 없고... 소개해준 분이 이분이 성실하답니다. 

아직 만난지 얼마안되서 그런가... 이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게 없어요. 동네 아는 오빠같은 느낌. 오빠라고 하기도 아직은 불편...  해요. 

집이 가까워서 만나는데 부담은 없는데, 의무적으로 임하는 중입니다. 

연애는 하고 있는게 좋을듯해 만나보기는 합니다만 .. 

이런 느낌의 이성분을 만나보신분,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셨나요? 경험공유 가능하시면 공유부탁드려요.